기웃거리는 찬 바람

엷은 대나무 숲을 흩고  저 별빛을 쓸어 내리려는지....후둑 지난다


아!  불쑥 연을 날리고 싶다

이 고요한 겨울 밤하늘에 한점 보이지 않을 무채색의 연을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