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까치떼 때때 울어대는 아침소주를 부어 놓고 시집 하나를 연다
짜지도 맵지도 않은 수평선의 텍스트들컬컬한 음성이 만들어내는 이명耳鳴의 고요는저 먼 우주에서 온 것인가
띠리리.. 띠리리...
먼산님~
멀리멀리 돌아 먼산님 음악들으러 왔습니다.
잘 계시는지요?
시간은 잘 흐르는군요.
행복하시길 희망합니다.
문제는 선생님이...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는 사실입니다.
먼산님~
멀리멀리 돌아 먼산님 음악들으러 왔습니다.
잘 계시는지요?
시간은 잘 흐르는군요.
행복하시길 희망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