풍경과 상처
귓가에 스치는 음악
시모음
사는 이야기
솔직한 겨울
2012/12/06
먼산
눈이 시리다
발자욱을 기다리는 하얀 밑그림위로
소녀의 찡긋한 눈빛이 잠시 스쳤다
욕망의 뿌리는 어디서부터 자라나는 것일까
머리일까 가슴일까 엉덩이일까
알수가 없다
어쨌거나 눈이 시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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