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3/07/24
파도가 없는 날
배는 닻의 존재를 잊기도 하지만
배가 흔들릴수록 깊이 박히는 닻
배가 흔들릴수록 꽉 잡아주는 닻밥
상처의 힘
상처의 사랑
물 위에서 사는
뱃사람의 닻
저 작은 마을
저 작은 집
시집 <말랑말랑한 힘> 문학세계사. 2005
파도가 없는 날
배는 닻의 존재를 잊기도 하지만
배가 흔들릴수록 깊이 박히는 닻
배가 흔들릴수록 꽉 잡아주는 닻밥
상처의 힘
상처의 사랑
물 위에서 사는
뱃사람의 닻
저 작은 마을
저 작은 집
시집 <말랑말랑한 힘> 문학세계사. 200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