풍경과 상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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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쓸한 욕망
2017/05/17
먼산
왜 이토록 어려운가
선명한 초록의 잎새.. 그 사이
훔치고 싶으나 다가서지 못하는 마음이
한발짝도 내 딛지 못하고 있다.
두려움이 아니라 욕심을 버리지 못함으로 얻은
환절기의 두통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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