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난다
죽비로 퉁퉁 천장을 쳐보았으나 허사였다
쥐띠해에 때어났으니 내 동족이 저 위에 사는것만은 분명했다

 

나는 가까이 다가가 '냐옹' 소리를 내었지
동족을 배반한 밤이 깊어간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