짹깍짹깍 움직이는 시계 바늘을 혐오한다
가시처럼 툭 툭 찔러대니까
미련이 깊을수록 차가워지는 것은 마음이 아닌가
잊고 살아 왔다
애잔한 풍경들이 그리움이었음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