풍경과 상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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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술
2012/02/11
먼산
빼꼼히 비치는 아침 햇살이 술한잔 하자는데
뿌리칠수가 없어요
뜨겁지 않아도 노란 손수건을 환하게 물들이며 내 품으로
다가오는 햇살 당신은 여전히 매력적이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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