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근할 때 소주 반병 마시고 간다  했더니
친구는 고약한 옆지기 란다

 

책을 읽다가 누군가는 아내를 옆지기라고 해서 
난 아내가 없으니 소주라도 옆지기가 된다면 좋을까 했지

 

비우면 채워지고 채워지면 텅 비는 그 마음을 마시고 싶은지 모르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