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두운 대문을 열자 삐걱거리며 낙엽이 자지러지는 소리느닷없이 촛불이 그리워 원덕다방의 성냥불을 그을 때좀체로 붙지 않는 화염 입을 닫아버린 성냥개비들
버리지 못하는 마음이 뜬구름이라면 서풍西風의 힘을 빌려 연이라도 띄어볼까
응답하라 처마 끝 풍경을 흔들고 간 바람이여...
풍경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^^
풍경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