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문을 열자 달빛이 환하게 웃는다.

 

달은 여자일까 남자일까
소녀일까 사내일까

 

한 뭉치의 구름이 시기하듯 딱 버티고 서 있는데
구름아! 자꾸 그러면 아이스께끼 할끼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