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나는 먹기 위해서 하나는 배설하기 위해서
기쁨을 삼켰는데 슬픔이 나오는 것처럼
삶을 분석하려고 애쓰는 인간들은 끝내 구멍이 막혀서 죽는다

삶은 미로처럼 얽힌 허위의 구멍을 메꾸는 일이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