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가 질 때 나무와 산과 강에게로
걸어 가는 일은 아름답다

 

해가 질 때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
사랑하는 사람에게로
산그늘처럼 걸어가는 일만큼
아름다운 일은 세상에
세상에 없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