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무는 맑고 깨끗이 살아갑니다
 

그의 귀에 새벽 네 시의
달이 내려가 조용히
기댑니다
 

아무 다른 소식이 없어
바라보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


 

 

 

 

시집 <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> 세계사. 200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