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이쁜 옷 한 벌

 

 


뜬금없이
나를 오빠라 불러 애태우는 어머니


꽃구경 가게
이쁜 옷 한 벌 해달라신다


봄,
처 자 만 들어도 눈물나는 봄이다

 

 

 

 
야생화 포토 포엠 <꽃 앞에 무릎을 꿇다> 눈빛. 2009